[날씨] 밤사이 기온 뚝↓…영동 '대설예비특보'<br /><br />하늘은 화창한 봄 날씨 같지만, 바람은 피하고 싶은, 차가운 겨울바람입니다.<br /><br />북서쪽의 고기압과 동쪽의 저기압 사이에서 강한 북풍계열 바람이 불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제주와 모든 해안, 그리고 일부 충북내륙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들 특보지역은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16m에 달하고요.<br /><br />지금 서울도 초속 7m에 가까운 바람이 불어대면서 체감온도도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실제 기온보다 4도가 낮은, 2도선대에 쌀쌀함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엔 기온 자체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.<br /><br />한낮에 9도까지 올라서 내일 낮부터는 바람도, 추위도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늘 밤, 영동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대설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북동풍의 영향을 받아서, 내일 새벽까지 영동에 최고 20cm의 큰 눈이 내리겠고요.<br /><br />그 외 경북 동해안과 제주산지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주의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내일도 전국적으로 맑겠고요.<br /><br />바람은 오전까지 강하다가 약해지겠고요.<br /><br />화요일부턴 기온이 껑충 뛰면서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.<br /><br />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지은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